이 포스팅은 2023년 7월 7일 금요일(점심) 주요 경제 뉴스를 요약 작성한 글이다.
◈ 정부, "도쿄전력 오염수 처리 계획 지켜지면 목표치 적합"
우리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검토 보고서를 공개하였다. 정부는 도쿄전력의 오염수 처리계획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배출기관과 목표치에 적합하고, 국제 기준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하였다. 또, 일본의 오염수 방출이 우리 해역에 미치는 유의미하지 않다고 밝혔다.
◈ 5월 경상수지, 19억 달러 흑자 전환
5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19억 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다. 상품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해외 현지법인 등으로부터 배당이 늘며 배당소득 수지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 5월까지의 누적 경상수지는 34억 4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 중이다.
◈ 미국 정부, 테슬라 오토파일럿 조사 속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의 주행 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에 대한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NHTSA는 테슬라에 오토파일럿 시스템과 관련된 모든 세부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하였다. NHTSA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과 관련한 추돌사고가 잇따르자 2021년 8월부터 조사에 나섰다.
◈ 미국 6월 민간 고용, 전망치 2배 상회
미국의 6월 민간 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49만 7천 건 증가하며 시장의 예상치였던 22만 개를 2배 넘게 웃돌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빠른 금리 인상에도 노동 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상태이다. 이에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중국, "2027년까지 공공부문 IT 시스템에 중국 기업 제품만 사용"
중국 정부가 2027년까지 정부와 국영기업이 사용하는 사무기기 및 IT 시스템에 중국 기업 제품만 사용하라고 지시하였다. 대상은 컴퓨터와 복합기, 서버, 이메일, 파일 시스템 등이다. 실제로 중국 국유 은행들은 이미 IBM과 어도비 등 미국 대기업 제품을 조달 과정에서 배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캐나다, LG엔솔-스텔란티스 합작법인에 15조 원 보조금
캐나다 정부가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배터리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에 최대 150억 캐나다 달러(약 14조 7천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앞서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캐나다정부와 보조금 협상이 지진부진하자 공장 건설 중단이란 강수를 두었다. 우리 정부와 캐나다 정부 간 물밑 협상 끝에, 캐나다 정부가 IRA(인플레이션감축법)와 동등한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