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2023년 7월 4일 화요일 주요 경제 뉴스를 요약 작성한 글이다.
◈ 테슬라, 2분기 차량 인도량 급증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46만 6,140대로 1분기 대비 10%, 작년 동기 대비 83% 늘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44만 5천 대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공격적인 가격 인하와 공장 확장으로 인한 생산 역량 확대가 원인으로 꼽힌다. 한편,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사상 최대의 분기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 샤오미, 인도 현지 직원 대량 해고
인도 정부로부터 1조 원 규모의 추징과 압수를 당한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인도 현지 직원 대량 해고에 착수하였다. 샤오미는 인도 세무 당국으로부터 조세 포탈 및 불법 해외송금 협의로 약 1,050억 원을 추징당하고, 8,920억 원을 압수당하였다. 샤오미는 1,400 ~ 1500명이던 인도 법인의 직원 규모를 1,000명대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 5월 온라인 여행·교통 소비 2조 원 돌파
지난 5월 온라인 여행 및 교통서비스 구매액이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하였다. 올해 마스크 착용 의무 등 각종 방역 조치가 완화된 덕분이다.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조 2,4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하며 역대 월별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 정부·여당,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국민 안심할 때까지 금지"
여당 국민의힘과 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최종 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대응책을 논의하였다. 당정은 IAEA가 오염수 방류의 안정성을 확인하더라도,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는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IAEA가 종합 보고서를 발표하면 주요 내용을 검토 후 브리핑하겠다고 밝혔다.
◈ 4월 은행 대출 연체율, 또다시 상승
4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0.37%를 기록하며 전월 말 대비 0.04% P 상승하였다. 2020년 8월 0.38%를 기록한 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1조 8천억 원으로 전월 대비 1천억 운 가까이 늘었다.
◈ 중국, 극심한 취업난 지속
중국에서 극심한 취업난이 이어지며 명문대 출신 박사가 고등학교 보건 직원으로 취직하는 사례까지 등장하였다. 올해 5월 중국의 16 ~ 24세 청년 실업률이 20.8%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이어진 강력한 봉쇄와 예상보다 더딘 경기 회복이 원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