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2023년 7월 3일 월요일 주요 경제 뉴스를 요약 작성한 글이다.
◈ 애플, 시가총액 3조 달러 돌파
현지 시각으로 6월 30일 애플의 주가가 전일 대비 2.31% 상승한 193.97 달러를 기록하였다. 시가 총액이 3조 510억 달러(4조 160억 원)에 달해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3조 달러를 넘어섰다.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을 기준으로 보면 6위인 영국(3조 1,589억 달러) 보다 약간 작고, 7위인 프랑스(2조 9,234억 달러) 보다 큰 수준이다.
◈ 일론 머스크, "트위터 게시물 조회 분량 제한"
일론 머스크 트위터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일 트위터 이용자들의 게시글 조회 분량을 제한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머스크는 유료 인증 계정은 하루에 6천 개, 무료 미인증 계정은 600개, 신규 미인증 계정은 300개로 읽을 수 있는 게시글이 일시적으로 제한된다고 밝혔다. 머스크의 공지 이후 트위터 접속 장애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이어지며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 골드만삭스, 애플 신용카드 사업 종료할 듯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애플 신용카드 및 BNPL(선구매 후지불) 등 여러 협력사업을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골드만삭스는 작년 소비자 금융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밝힌 이후에도 애플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왔다. 만약 이번에 골드만삭스가 협력사업을 아멕스에 넘길 경우 골드만삭스는 소비자금융 부문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된다.
◈ 미국 증권거래위,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불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 대형 자산운용사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ETF) 상장 신청을 거절하였다. SEC는 운용사들이 제출한 상장 신청서 내용의 명확성과 설명이 불충분하다고 봤다. 앞서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기도 하였다.
◈ 새마을금고, 두 달간 수신 잔액 7조 원 감소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이 2개월 만에 7조 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말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258조 2,811억 원으로 2월 말 265조 2.700억 원 대비 6조 9,889억 원 감소하였다. 상호금고 중 수신 잔액이 줄어든 곳은 새마을금고가 유일하며, 최근 부동산 관련 대출의 연체율이 빠르게 높아지며 건전성 우려가 커진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 한국은행, "미국 경제 3분기부터 침체 가능성"
한국은행 뉴욕사무소가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가 올해 하반기 누적된 긴축 정책의 영향으로 침체를 겪을 수 있다고 진단하였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부터 미국 경제가 본격적인 침체에 빠질 수 있고, 올해 GDP 성장률 역시 잠재 성장률인 2%를 하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상 주요 경제 뉴스에 관련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