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오늘의 주요 경제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요약한 글이다.
◈ 애플 주가, 사상 최고가 기록
2023년 6월 28일에는 187.00달러로 종가를 기록하였으며, 6월 29일에는 189.25달러로 종가를 기록하였다. 이로써 애플의 시가총액은 2.98조 달러에 달했으며, 3조 달러에 근접하였다. 애플은 아직 한 번도 거래 종료 시점에 3조 달러를 넘어선 적은 없지만, 2022년 1월 3일에는 잠시 동안 3조 달러를 돌파한 적은 있다.
애플 주가의 상승은 기술주의 반등과 인공지능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올해 증강현실 헤드셋을 출시하면서 아이폰 이후 가장 위험한 도전을 하였으며, 최근 분기 실적에서도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지만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또한 애플은 꾸준한 주식 매입을 통하여 투자자들에게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
◈ 5월 생산·소비·투자, 모두 증가
5월에는 산업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전월 대비 증가하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전산업 생산은 1.3% 증가하였으며, 소매판매는 0.4% 증가하였다. 설비투자도 3.5% 증가하였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석 달 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한 것이다.
산업생산의 증가는 광공업과 공공행정,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난 데 기인한다. 특히 광공업 생산은 3.2% 증가하였으며, 이중 제조업 생산도 3.2% 증가하였다. 반도체 생산은 4.4% 증가하면서 전월과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다. 소매판매의 증가는 가전제품 등 내구재와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에서 모두 늘어난 데 기인한다. 설비투자의 증가는 기계류와 항공기 운송장비 투자가 늘어난 데 기인한다.
다만, 통계청은 "향후 정보·기술 (IT) 경기의 반등 시기나 정도, 주요 선진국 경기흐름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과 같은 수치를 유지하면서 하락세를 멈췄다.
◈ 국세청, 대형 학원 이어 스타 강사 세무조사
국세청이 대형 학원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를 일타 강사들에게까지 확대하였다. 30일 입시 업계와 세무 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은 메가스터디 소속 유명 수학 강사인 현우진 씨를 비롯한 일부 일타 강사들을 세무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조사는 사전통보 없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일타 강사들이 교재비나 특강료 수입을 신고하지 않는 수법으로 세금을 적게 낸 혐의에 관해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우진 씨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수학과 출신으로 메가스터디의 대표 수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우진 씨의 연봉은 200억대로 추정되며, 교재판매 수익도 매년 수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우진 씨는 최근 정부가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없애고 사교육 업계 부조리를 단속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비판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들만 불쌍하지.. 쉬우면 쉬운 대로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혼란"이라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었다.